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추천 귀멸의 칼날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보게 된 애니메이션에 빠져드는 바람에 정주행을 해버렸던 귀멸의 칼날이란 작품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이런 그림체의 애니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무슨 내용인가 하고 1화를 보다가 그만... 끝 편인 26부까지 다 보아버리고 말았답니다.

작품

일본작품이고 주간 소년점프라는 곳에서 연재된 장편만화입니다. 어릴 적 보았던 소년챔프와 아이큐 점프 같은 만화잡지인 듯하네요. 만화책을 모을 정도로 부유하지는 못해서 열심히 빌려보았던 기억이 나는 잡지들입니다.

작가는 고토게 코요 하루라는 분이며 판타지 장르이고 시대적 배경은 사무라이들이 존재하던 다이쇼 시대라고 합니다.

참고로 다이쇼 시대는 우리나라로 치면 일제강점기 초쯤이라 하네요

홀어머니와 6남매의 가족. 그중의 장남인 카마도 탄지로는 숯을 팔아서 가족을 먹여살리고 있는 소년입니다.

겨울이었는데 숯을 팔고 돌아온 탄지로는 도깨비에게 몰살당한 가족을 보게 됩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동생 카마도 네즈코는 도깨비에게 당한 부상으로 도깨비로 변해버립니다.

도깨비로 변해버린 네즈코를 죽이려는 토미오카 기유라는 귀살대를 만났지만 사람을 먹지 않고 오히려 오빠를 지키는 모습을 보게 되자 스승을 소개해 줍니다.

우로코 다코 사콘지라는 스승에게 훈련을 받고 검술을 익혀서 귀살대가 된 탄지로는 가족을 죽인 도깨비를 심판하고 도깨비가 되어버린 네즈코를 인간으로 돌려놓기 위해서 귀 살대의 임무를 수행하며 원수를 찾아다닌다는 내용입니다.

도깨비와의 전투 장면입니다. 원래 탄지로가 스승에게 배운 무공은 물의 무공이었으나 동생을 구하지 못하고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자 갑자기 아버지가 가르쳐준 불의 호흡을 떠올리고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네즈코를 구하려는 탄지로 하지만 도깨비가 너무 강해서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자 기절한 네즈코에게 어머니가 나타나 탄지로를 도와줘야 한다고 말한다. 레즈코는 깨어나 주술로서 탄지로를 도왔고 그에 힘입어 도깨비를 베어가는 탄지로...

처음에 설명했던 것처럼 1기는 26부작으로 되어있습니다. 다소 잔인한 장면들이 많은지라 아이들이 보기에는 살짝 불안한 면이 없지 않아 보입니다.

한참 빠져들어서 1기를 다 보게 되었지만 2기는 아직 방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언제 나올는지 또 기다림의 병이 시작됩니다.

단행본 만화로는 벌써 완결이 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애니메이션으로의 제작이 아직 안된 것인지... 암튼 얼른 2기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근에 극장 편 귀멸의 칼날-무한 열차 편이 개봉했다고 하니 찾아보아야겠습니다.

이 따끔씩 이렇게 빠져들어 보는 애니메이션들을 보면 확실히 일본이 애니메이션은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도 스토리는 뛰어난 것들이 많은 것 같은데...

육성산업이 아닌 탓인지...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대작의 애니메이션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늘~ 행복하기 ^^